황해청, 평택 포승지구 내 '경기행복주택' 330호 공급
   
▲ 포승지구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내에 전국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인 평택 '포승지구'에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은 포승지구에 산업단지형 공공임대주택인 '경기행복주택' 330호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비 351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8층의 2개동에 16~36㎡형 330가구를 건립하며, 경기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 대보건설이 함께 시행한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산업단지 인근의 공공임대주택으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인 산단 근로자라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단 해당 세대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이하여야 하고, 재산은 보유 총자산의 합산기준과 자동차 가액이 공고 시점의 일정금액 이내여야 한다.

입주대상은 경기도내 산단 근로자 90%, 해당 지역 거주 고령자 10%를 모집한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경기행복주택 공급으로, 포승지구 산단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취약계층에 대한 선택적 주거복지 확충, 수혜자의 확대가 기대된다"며, 포승지구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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