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출국 교황, 4박5일 일정 마무리…그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는? ‘뭉클’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출국했다.

교황은 내한 일정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명동 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진행했다.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의 미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한 가정을 이루는 이 한민족의 화해를 위해 드리는 기도”라고 말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 형제가 저에게 죄를 지으면 일흔일곱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며 “예수님께서는 용서야말로 화해로 이르게 하는 문임을 믿으라고 우리에게 요청하신다. 이것이 한국 방문을 마치며 여러분에게 남기는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1시 서울공항 전세기를 타고 바티칸으로 돌아갔다.

바티칸 귀국 프란치스코 교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티칸 프란치스코 교황, 뭔가 아쉽다” “바티칸 프란치스코 교황, 정말 5일 동안 행복했습니다” “바티칸 프란치스코 교황, 또 다시 방문해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