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할인 등 판촉 행사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가을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치열한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들 대형마트는 문구·패션·학생가구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판매 행사를 마련해 학부모 및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 홈플러스 제공

먼저 홈플러스는 가을학기를 맞아 다음달 3일까지 신학기 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구·서적·가방·의류·잡화 등 1800여 종에 대해 역대 최대 수준의 물량을 준비했다는 것이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더블A와 공동 기획한 복사지를 전국 최저가 수준인 1묶음 (500매)당 2700원, 1박스(2500매)당 1만3000원에, 헬로키티, 어벤져스 등 캐릭터 스케치북(8권) 및 종합장(8권)을 각각 400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학생 가방 및 라운드 백팩은 각 1만9900원~2만9900원, 직장인들의 수트나 캐주얼 복장에도 잘 어울리는 심플한 캐주얼 백팩은 4만7900원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 준비로 가중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역대 최저 수준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도 가을 신학기 용품 할인 대전을 열고 학생 가구·패션·디지털 가전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함께 기획한 학생 가방과 운동화를 시중 가격의 반값 수준으로 선보인다. 사각 캐쥬얼 백팩 가격은 3만9000원~5만90000원이며 아동 운동화는 오는 27일까지 4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해외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춘 학생 가구와 침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마트 러빙홈 매쉬의자 6만9000원 △엘리오폼 매트리스 17만9000원 △레온 책상 8만9000원 △레온 2열 선반 9만8000원 등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을 신학기를 맞이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만큼 신학기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역시 다음달 3일까지 신학기 용품 총 1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가을 신학기 대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또봇 스케치북(15매·6권) 등 기획 스케치북 3종 3000원 △겨울왕국 12색 돌돌이 색연필 7000원 △미끄럼 방지 실내화(180~250mm) 8900원 △하라테크 듀얼 힙의자 13만5000원 등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3주 동안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