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사회책임 등 4가지 경영활동 성과 담아
지난해 고객만족 개선활동 1377회 펼쳐
   
▲ 현대글로비스 고객만족뿐만 아니라 안전, 환경, 사회책임 등 4가지 경영활동의 주요 성과가 담긴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00회가 넘는 고객만족 개선활동으로 서비스질을 대폭 향상시켰다.

현대글로비스는 10일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총 1377회의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개선활동을 펼쳐 전년 대비 고객의 만족도를 약 60%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일반 고객, 기업, 협력사 등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월 1회 이상 CS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고객만족뿐만 아니라 △안전 △환경 △사회책임 등 4가지 경영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았다.

안전경영 부문에서 해외 법인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고 또 유지한 것을 주요 실적으로 꼽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관리 규정 및 지침을 기반으로 법인별 자체관리 기준을 개발, 국내와 해외에서 안전경영을 효율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공신력 있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기관으로부터 수상하며 각종 성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현대글로비스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코리아’ 탄소경영 부문의 ‘아너스’를 2년 연속으로 수상한 바 있다. 

CDP는 전세계 약 6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기후변화 대응 국제기구다.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체계화했다. ‘위 딜리버 호프’라는 주제로 행복·기회·예방·교육 등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다문화 가정 및 독거노인 700여가구 이상을 지원했고 약 2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운영했다. 참여자의 만족도 확대와 안전 중심의 신규사업 발굴, 도로교통 및 재해재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한 안전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사업 전 과정에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반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의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가 권고하는 기준과 프로세스를 따랐다. 

제3자 검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검증 의견을 받아 공신력을 더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