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 이어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차트까지 점령했다.

10일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열 번째 싱글 'Lights/Boy With Luv'는 63만 7천여 포인트로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차트(7/1~7/7)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주간 싱글 차트(7/1~7/7)에 이어 음반 판매와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을 종합한 주간 합산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일본에서 싱글 발매 첫 주만에 60만 장의 음반 판매량을 돌파한 해외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싱글로 전작 'FAKE LOVE/Airplane pt.2'가 세운 싱글 첫 주 판매 최고 기록(45만 4829 포인트)을 자체 경신했다. 

또한 'Lights/Boy With Luv'는 발매 7일 차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2만 6516 포인트를 올려 일주일 연속 차트 1위를 달성했다.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도 메인 앨범 차트에 3개의 앨범을 올려놓았다.

'MAP OF THE SOUL : PERSONA'은 '빌보드 200'에서 65위를 차지하며 12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112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보컬 및 프로듀싱 등에 참여한 'BTS WORLD OST'는 지난달 28일 발매 후 '빌보드 200'에서 진입 첫 주 72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과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JAPAN EDITION'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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