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시설 1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 시설 개선 활동…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롯데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및 답십리동, 전농동 일대를 방문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샤롯데 봉사단 소속 임직원 20여 명 등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동대문구청이 추천한 장애인시설 1곳과 지역아동센터 2곳을 방문, 시설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설개선 봉사활동에서는 장애인 단기 거주 시설의 실별 천장 및 벽체의 새로운 구획 변경과 전등, 전열 콘센트 등을 새로 설치하는 인테리어 전반의 작업이 진행됐다. 또 지역아동센터 내 초등학생 방과 후 공부방의 전기 증설 공사 및 바닥 공사 등도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각 센터에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의 물품도 지원했다.

지난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한 샤롯데 봉사단은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해 왔다. 2019년 6월 말 기준 71개의 봉사단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 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돌봄 시설과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인 공부방을 개선하는 일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기증하는 1:3 매칭그랜트 제도로 '샤롯데 봉사기금'을 조성해 왔다. 샤롯데 봉사단은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그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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