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출시하는 소형 SUV 셀토스에 16~18인치 전 규격 단독 공급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금호타이어는 11일 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Seltos)에 장착되는 16~18인치까지 전 규격의 타이어를 단독 공급중이라고 밝혔다.

셀토스는 기아차가 글로벌 SUV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로 오는 18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인도 출시도 앞두고 있다. 

   
▲ 기아자동차 신형 소형 SUV 쎌토스 /사진=금호타이어


기아차는 셀토스의 인도 론칭을 발판으로 3년 내에 인도 시장 `톱5` 자동차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셀토스는 강인한 디자인과 탄탄한 성능, 그리고 풍부한 편의 사양을 두루 갖추었고 감각적인 컬러와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과 첨단 기술을 적용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으로 개성과 실리를 동시에 챙기려는 젊은 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최초 공개 후 디자인, 성능, 안전, 편의 사양 등 모든 면에서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사전계약을 실시한지 8일만에 3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아차는 경쟁력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셀토스를 중국을 제외한 국내,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 차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셀토스에 적용된 주규격인 16, 17인치 규격으로는 금호타이어의 간판 프리미엄 타이어인 솔루스 TA31이 장착됐다. 

TA31은 저소음과 동급대비 마모성능, 주행성능을 강화시킨 제품으로 솔루스 TA31은 14~18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규격이 폭넓은 만큼 대형·중형·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하여 인치 별로 각기 차별화된 최적 성능을 가지도록 설계됐다. 

또한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럭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고 트레드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딤플을 적용하여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 기아자동차 신형 소형 SUV 쎌토스에 적용되는 (왼쪽부터) 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과 솔루스 TA91 마제스티9. /사진=금호타이어


18인치에 장착된 솔루스 TA91 마제스티9은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이자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한 첨단 신소재(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내구성능 강화 및 최적 접지압 설계가 적용돼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을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개선하여 안전내구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또한 최적의 패턴 블록 배열을 통해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하고 소음분산을 최적화시키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Sound Harmony Technology)'를 적용해 소음을 감소시켰으며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홀로그램 데코레이션을 넣었다.

또 트레드(타이어 바닥면)에는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과 모던한 곡선 디자인을 조화시킨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기아차의 전략 차종인 셀토스의 전규격 OE 단독 공급은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셀토스가 활약하길 기원하며 자사는 앞으로도 고객사와 일반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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