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우표 전지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2일부터 광주시와 전남 여수 일대에서 열리는 '제18회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우표 65만 6000장을 발행한다.

이 대회는 동.하계올림픽,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5대 스포츠대회 중 하나로, 국제수영연맹(FINA) 주최로 2년마다 개최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우표는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 대회 상징 로고 등을 담았는데, 수리와 달이는 무등산과 영산강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제 330호 수달을 남녀 한 쌍으로 의인화했다.

상징은 무등산의 포근한 품과 영산강 생명의 숨결을 형상화한 평화의 물결 속에서,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기념우표를 사려면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 신청하면 된다.

강성주 우정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전 세계인의 관심 속에 열리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바라며,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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