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19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김세연(20)이 스타 작곡가 출신 김창환 미디어라인 회장의 막내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OSEN은 김세연이 김창환 회장의 막내 딸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한경닷컴은 김 회장 측근을 통해 두 사람이 부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세연은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미주 대표로 참가, 영예의 진(眞)으로 선발됐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김세연이 김창환 회장의 딸로 밝혀져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

   
▲ 사진='더팩트' 제공


김세연은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참가 프로필에서 그는 장래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 취미는 춤과 요리라고 밝혔다.

김창환 회장은 유명 작곡가 겸 음반 제작자로 가수 김건모, 박미경, 클론 등을 발굴했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과 '핑계',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와 '집착',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와 '초련' 등 빅히트곡들이 김 회장에 의해 탄생했다.

막내딸이 대한민국 최고 미녀로 선발되는 경사가 있었지만 김창환 회장은 현재 개인적으로 곤란한 일을 겪고 있다. 소속사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이 담당 PD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로 최근 1심 재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 회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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