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태양금속공업·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참석
   
▲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11일 부산에서 CHQ분과 회원사 기술진 및 연구진, 학계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CHQ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가 CHQ 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11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2019 선재협의회 CHQ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12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CHQ분과 회원사 기술 및 연구진, 수요업계, 학계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소재사인 포스코, 수요사인 태양금속공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총 3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먼저 박성수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박사는 ‘수소지연파괴 솔루션'을 통해 수소가 강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고 제조 공정별 수소 유입량을 측정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유환 태양금속공업 기술연구소 박사가 ‘국내외 CHQ 분야 현황 및 이슈’를 발표하며 비인계 피막 검토, 수소지연파괴 이슈화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영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는 ‘제조 데이터 활용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서 박사는 “선도 기업의 경우 소재에서 최종 제품까지 원 라인(ONE-LINE)으로 생산 및 추적 관리가 가능하다"며 "포스코는 연속 공정 적합 플랫폼을 개발해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 및 플랫폼화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포스코, 현대제철, 고려제강, 세아특수강 등 20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선재협의회는 선재산업 특성을 고려해 4개 분과위원회로(경강, 연강, CHQ, 용접봉)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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