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엑소 멤버 찬열의 친누나 박유라 아나운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박유라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사 이래 가장 밝은 표정을 퇴사하는 날 보여드리게 됐다. 좋은 기회를 만나 직장을 옮기게 됐다"라고 직접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방송국이 아닌 새로운 분야로 옮기다 보니 덩달아 직업도 바뀔 텐데, 저도 적응의 시간을 조금 갖고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유라 아나운서는 금융권으로 전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박유라 아나운서는 "방송을 통해 찾아뵙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멀리 보면 분명 더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우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저녁 시간을, 주말을 온전히 보낼 수 있다는 데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박유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박유라 아나운서는 1989년생으로, 부산 MBC 아나운서를 거쳐 2016년 YTN 앵커로 입사했다. 지난해 10월 3살 연상의 언론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