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 할머니가 기안84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비파 담금주 비법을 배우기 위해 목포 할머니댁에 방문한 박나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장어구이부터 오골계 백숙까지 할머니가 준비한 산해진미를 즐기며 "일손이 필요한 줄 알았으면 기안84님이라도 데려올 걸 그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기안84님 잘 지내신다. 회사도 차렸다"고 기안84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박나래 할머니는 "보고 싶다. 보니까 돈도 많고 머스마가 괜찮더라"라며 "네 짝으로 하면 쓰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할아버지는 "그 말은 빼"라고 제지, 웃음을 안겼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기안84는 할아버지의 반응에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반면 성훈, 헨리, 이시언 등 '나혼자산다' 멤버들은 "우리 썸 금지다"라고 격한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나혼자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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