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호구의 연애' 허경환·김가영의 연애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행에서 그 증거들이 속출했다.

먼저 충주 여행의 밤 진실게임에서 동호회 회원들은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와인 데이트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섰다. 허경환과 김가영은 취조 현장을 방불케 하는 날카로운 질문들에 당황하며 "와인 데이트 이후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오늘도"라며 묻지도 않은 뜻밖의 고백을 했다. 이에 동호회 회원들은 "오늘 계속 같이 있었는데 연락을 하고 있었던 거냐"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진 진실게임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숨겨놓았던 진심을 모두 밝힌다. 이를 듣고 있던 양세찬까지 "호구의 연애 드디어 1호 커플이 탄생을 했습니다"며 두 사람의 연애를 공식화(?)해 웃음을 안겼다.


   
▲ 사진=MBC '호구의 연애' 제공


허경환과 김가영의 애정 행각은 다음날까지도 이어졌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제작진들에게 포착되는가 하면, 게임 도중 허경환이 향수 냄새만으로 김가영을 찾아내 더욱 의심을 증폭시켰다.

이어 데이트 중에도 허경환은 공개 연애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노후의 소망까지 밝히며 김가영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에 스튜디오 MC들도 "허경환 씨 진지하다", "저런 이야기 하면 감동적일 거 같아"라며 감탄했다. 허경환의 최측근인 장도연 또한 "저 오빠 10년을 넘게 봤는데 처음 멋있네"라며 그의 진지한 모습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허경환과 김가영의 현재진행형 핑크빛 연애의 증거들은 내일(14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호구의 연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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