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 12일 만에 62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알라딘'은 10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는 전날(13일) 58만 922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620만 3445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26만 3419명(누적관객수 990만 2252명)을 동원한 '알라딘'이 차지했으며, '토이 스토리4'가 10만 5909명(누적관객수 304만 5659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알라딘' 메인 포스터


개봉 이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럽을 배경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5월 23일 개봉,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알라딘'의 기록도 주목할 만하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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