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캠핑클럽'에서 이효리가 이진과의 불화설에 입을 열었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 1회에서는 데뷔 21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핑클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만난 핑클 멤버들은 원조 예능돌답게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가며 특유의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효리와 이진은 세간에 떠도는 불화설을 직접 해명했다. 사실 두 사람은 과거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는 일화가 알려지며 화제가 됐던 불화설의 주인공. 이효리와 이진은 그때의 일을 회상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 사진=JTBC '캠핑클럽' 방송 캡처


먼저 이진은 "언니가 방송에서 우리 머리채 잡고 싸운 얘기를 해서 우리가 여전히 사이 나쁜 줄 안다"고 운을 뗐다.  

이효리는 "방송에서 그런 적이 있었지만 사이가 좋지 않지 않다. 소름 끼칠 정도로 친하진 않지만 안 좋진 않다고 얘기했다"며 "내 입이 방정이라 숨기는 걸 잘 못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그 나이에 24시간 붙어있는데 안 싸우는 게 더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4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는다. 여행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 지 결정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