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동상이몽2'에서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일일 포장마차를 연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100인분 일일 포장마차 고군분투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만든 음식으로 100인분 일일 포장마차를 운영하기로 했다. 포장마차 영업 당일 한고은의 후배와 신영수의 친형이 지원군으로 등장하며 순탄한 준비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개점 7분 전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면서 두 사람은 위기를 맞게 됐다.

모두가 우왕좌왕하고 있던 사이 미식가로 유명한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섰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동상이몽2' MC들은 "믿음이 확 간다" "진짜 포차 주인 같다"며 돈스파이크의 등장에 반색을 표했다.

하지만 개점과 동시에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문하지 않은 음식이 나가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대책회의를 소집, 한고은의 음식에 냉정한 평가까지 내렸다. 한고은은 현장에서 레시피를 보완, 다음 손님을 맞이했다고.

한고은·신영수 부부는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포장마차를 찾아준 손님들과 소통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신영수는 손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