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7.3규모의 강진에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60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15일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자카르타 기준 시간으로 전날 오후 4시 10분께 몰루카제도 중앙의 테르나테시에서 남동쪽으로 168㎞ 떨어진 남부 할마헤라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 외신 등은 이번 지진으로 남부 할마헤라 가네 지구에서 건물이 무너지면서 58세 정도 되는 아이샤라는 여성 한 명이 깔려 숨졌고, 다른 부상자도 있다고 전했다.

재난 당국은 구조 활동과 함께 정확한 사고 피해를 집계 중이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남부 할마헤라 지역에서 이날 새벽까지 규모 5.8∼3.1의 여진이 50여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8차례의 지진을 주민들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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