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서점 ‘반스앤노블’과 손잡고 태블릿PC ‘갤럭시 탭4 누크’를 선보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반스앤노블과 공동으로 행사를 열고 ‘갤럭시 탭4 누크’를 공개한다.

   
▲ 삼성전자-반스앤노블 합작 '갤럭시탭4 누크'/사진=씨넷

‘갤럭시 탭4 누크’는 삼성전자의 태블릿 브랜드와 반스앤노블의 전자책 브랜드가 만난 제품이다. 기기에는 반스앤노블의 300만권 이상 서적에 접속할 수 있는 ‘누크’ 소프트웨어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부터 미국 내 반스앤노블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출고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 등에 밀려 빛을 발하지 못핸던 반스앤노블의 ‘누크’가 이번 삼성과의 제휴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집중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탭4’는 1280X800 해상도에 7형 제품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4.4킷캣을 지원하며 ‘갤럭시 탭4 누크’도 이를 기반으로 설계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