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해양여름캠프' 포스터 [사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2019년 해양여름캠프'를 오는 27~28일 1박2일간 무료 운영한다.

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 캠프는 연구소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해양문화유산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고,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올해는 10~13세 초등학생과 가족 15팀을 초청, 연구소 내 해양유물전시관에 머물면서 해양문화유산을 배우고,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는 현장 체험교육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수중문화재 발굴 및 복원 체험 등 연구소 전문가들의 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전시실 탐헌과 과제 수행, 오락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연구소 전문분야인 수중고고학, 문화재보존과학, 해양역사학 등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전시관이라는 이색 공간에서의 캠핑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팀당 성인 보호자 1명 이상 포함 가족당 4명(6세 이상) 이하로 총 15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원하는 팀은 연구소로 전화로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되고, 추첨을 통해 15팀을 선발해 오는 23일 명단을 공개하며,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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