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정현이 수면장애 및 섭식장애를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아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15일 "김정현이 새 작품 '사랑의 불시착'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정현이 '시간'을 마친 후 지난해 말까지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수면장애, 섭식장애 치료에 전념하며 운동을 병행했다. 그러다 올해 초부터 회사 사람들, 측근들과도 만나기 시작했다"고 김정현의 근황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정현이 사람들과 만나고 치료를 하면서 점점 밝아지고 건강도 회복했다. 의료진도 괜찮다는 소견이어서 작품 미팅을 했고 좋은 드라마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고 김정현의 드라마 복귀 소식을 전했다.

   
▲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김정현은 지난해 9월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 중이던 MBC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했다. 당시 김정현은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을 강행했으나 건강이 나빠져 불가피하게 하차하고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정현의 복귀작이 될 '사랑의 불시착'은 올해 하반기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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