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섭 영업부장, 185년 입사 후 34년 만에 판매거장 등극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에서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아홉 번째 '거장'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종로지점 허정섭 영업부장을 '판매거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우수 영업사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허 부장 이전까지 단 8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 현대자동차에서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아홉 번째 '거장'이 탄생했다. /사진=현대차


이번에 새로 판매거장에 등극한 허 부장은 1985년 현대차에 입사해 34년 만에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했다.

특히 34년 전 첫 차를 구매한 고객이 아직도 허정섭 영업부장에게서 차를 구매할 정도로 허 부장의 철저한 고객 관리와 적극적인 판촉 활동은 많은 영업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허 부장은 2014년 5월 누적 판매 4000대를 돌파하며 '판매명인'의 길을 걸어온 바 있다.

허정섭 영업부장은 "판매거장에 올라 대단히 영광스럽고 저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영업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명예 포상 제도, 전국 판매왕 및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명예 포상 제도'는 누적 판매 2000대 달성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6000대를 넘어서면 '6000대 판매거장' 식으로 '판매거장' 앞에 숫자를 붙여 구분한다.

'전국판매왕 제도'는 연간 판매대수 전국 톱 1~10위에 대한 포상 제도이며, '더 클래스 어워즈 제도'는 연간 판매대수 구간(120대 이상 / 80대 이상)에 따른 차등 포상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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