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서지석이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한 강지환을 대신해 '조선생존기' 주인공을 맡는다. 배우를 교체한 '조선생존기'는 오는 27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의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5일 배우 교체와 방영 일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현재 '조선생존기'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다음 주 토요일(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진='더팩트', 서지석 인스타그램


지난 6월 8일 시작된 '조성생존기'는 7일까지 20부작 가운데 절반인 10회가 방영됐다. 그런데 주인공 한정록 역을 맡고 있던 강지환이 지난 9일 밤 외주사 여성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돼 이후 구속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드라마가 존폐의 갈림길에 놓여 있었지만 제작사가 서지석을 긴급 캐스팅, 대체 배우로 투입함으로써 방송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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