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월요일(15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리는 등 요란한 소나기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장맛비는 그쳤지만 대기불안정으로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세찬 빗줄기가 곳곳에 쏟아지고 있다. 기온도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다.

   
▲ 오늘날씨는 서울 경기 일부지역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일도 천둥·번개와 함께 기습 소나기 내리는 곳 있겠다. /사진=미디어펜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호우경보 호우주의보 기상특보) 오늘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기습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늘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로 대기질까지 나쁘다.

오늘 4시 50분 현재 경기도 요인과 고양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울, 경기 성남 광주 안성 하남 평택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포천에는 호우부의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에는 앞으로 5mm~70mm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경남서부내륙인 함양 거창 합천 산청 하동 진주와 경남중부내륙 창녕 밀양 의령 함안)에도 저녁 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남북서 내륙에도 일시적으로 소나기 쏟아지는 곳 있겠다.

오늘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강한 강수대의 폭이 좁게 형성되면서 지역 간의 강수량 차이도 크겠다.

내일날씨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내일도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기습 소나기 내리는 곳 있겠다. 곳에 따라 천둥과 돌풍 우박을 동원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청주 대전 목포 제주 22도, 수원 춘천 세종 전주 광주 대구 포항 부산 21도, 강릉 울산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30도, 인천 목포 28도, 수원 청주 대전 전주 광주 31도, 강릉 26도, 대구 29도, 포항 25도, 부산 제주 2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수요일부터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18~19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도에 장맛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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