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흥행 비밀 병기 '엑시트'의 출구 없는 매력 포인트 TOP3를 전격 공개한다.


   
▲ 사진=영화 '엑시트' 스틸컷


TOP1. # 전대미문 가스 재난 발생, 신선한 소재의 재난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 재난'이라는 소재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정체불명의 가스가 퍼진 도심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정석·임윤아 콤비의 모습이 색다른 재난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엑시트'는 2013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기획개발 지원작으로 개발 당시부터 소재의 신선함으로 주목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직접 각본을 쓴 이상근 감독은 "가스 재난이라는 소재가 앞이 깜깜한 청년 세대들의 심리적 상황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 이를 접목해 만든 이야기이다. '가스 재난 탈출' 과정을 통해 팍팍한 삶의 청춘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 사진=영화 '엑시트' 스틸컷


TOP2. # 짠내 콤비의 재기 발랄한 탈출 과정

'엑시트'의 짠내 폭발 콤비 조정석·임윤아는 어느 날 일상에서 마주친 재난에서 탈출하기 위해 박스 테이프, 고무장갑, 쓰레기봉투, 분필 등을 이용한 재기 발랄하고 현실감 넘치는 재난 탈출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근 감독은 "맥가이버처럼 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소품들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극복한다면 흥미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본연의 쓰임새를 조금만 달리해도, 관객들 입장에선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 사진=영화 '엑시트' 스틸컷


TOP3. #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올여름 더위 & 스트레스 탈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만들 본격 재난탈출액션 '엑시트'는 고층 빌딩 숲을 오가며 펼치는 액션 신이 백미인 영화다. 특히 맨손 클라이밍을 비롯한 각종 와이어 액션은 배우들이 대역을 최소화하고 직접 해내 긴장감을 높였다.

윤진율 무술 감독은 "기존 할리우드 영화나 산악 영화에서 흔히 보던 스타일이 아니다. 10m가 넘는 빌딩 사이를 쉽게 건너는 게 지금까지 재난 영화 스타일이었다면, '엑시트'는 3~4m 되는 거리도 막상 뛰려면 겁이 덜컥 나는 실제 상황을 그렸다.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 덕분에 더욱 긴장감 있었다"고 액션 스타일링에 대해 설명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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