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재도전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키움증권 측 관계자가 “인터넷전문은행 재도전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한 내용을 16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인가 신청에 다시 참여할지 말지 자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키움증권은 SK텔레콤, 11번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키움뱅크(가칭) 예비인가 신청을 했지만 지난 5월 금융위원회의 심사에서 탈락한바 있다. 심사 당시 키움뱅크는 사업계획의 혁신성,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충분한 점수를 얻지 못했다.

단, 업계 안팎에서는 키움증권이 충분한 내부 논의를 진행한 뒤 결국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재도전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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