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11인이 나서 후원자들과 직접 소통

‘2010 SBS 희망 TV’가 5월 7일과 8일, 4부에 걸쳐 방송된다.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후원 모금 전화를 응대할 스타 11인이 나서, 일요일 새벽까지 콜센터에서 후원자들과 직접 소통한다.

고은미, 이인혜, 이영은, 홍수아 여배우 대표 4인과 아이돌 걸그룹 대표 시크릿 4명. 그리고 ‘SBS 희망 TV’ 드라마 ‘사랑의 기적’의 주요 출연자인 정유석, 한여운, 황미선까지 총 11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각각 1부, 2부로 나눠서 영등포 아트홀에 따로 마련된 ‘SBS 희망TV’ 전담 콜센터에 자리한다.

지난 1월, 아이티 지진 직후 미국에서 방송된 ‘HOPE FOR HAITI NOW’에서도 줄리아 로버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수 십여 명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콜센터에서 전화응대를 한 바 있지만, 국내 모금방송에서 스타들이 직접 전화 응대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SBS 희망TV’ 드라마 ‘사랑의 기적’의 주요 출연자인 정유석, 한여운, 황미선은 이미 재능기부로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데 이어, 본방송 현장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 밖에도, 공연무대에 출연하는 2PM과 후원신청자와의 전화 연결이 예정되어있는 등 올해 ‘SBS 희망TV’ 콜센터는 단순히 후원신청 전화만 받고 그치는 자리, 그 이상이 될 예정이다.

‘SBS 희망TV’는 이번 스타들의 전화응대 외에도, 강남역 사거리 미디어 폴 옥외 전광판을 통한 기부방법을 제안하고, 국내 대표 기업체들이 참가한 ‘Give up, 기부UP’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