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SW 해외 수출 중 만관 협력 성공사례
   
▲ 에리아스 루콰고 캄팔라 시장과 오창용 에스알포스트 대표가 상호 MOU 조인식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사진=에스알포스트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스알포스트가 동아프리카의 중심국인 우간다 캄팔라시에, 클라우드 기반의 CPS(Civil Participation System)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스알포스트에 따르면 해외 수출국은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4번째이며, 사업규모는 2년간 약 9억2000만원 수준이다.

특히 본 건은 서울시와의 민관협력에 따른 대표적인 해외진출 성공사례라는 점과 클라우드 기반의 SW 해외수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에스알포스트가 사업을 추진하는 우간다 수도 캄팔라시는 시 행정을 총괄하는 곳이다. 

에스알포스트 관계자는 "폭주하는 시민들의 민원전화 대응체계가 열악해 공무원들 사이에 민원전화 기피 현상과 민원 떠넘기가 만연했던 것이 민원처리시스템(CPS)을 도입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알포스트는 올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터키 △베트남 등에서 지속적인 SW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텍스트마이닝·빅데이터·RPA·AI·음성인식 기술 등을 자사 솔루션에 접목하면서 현지수요에 맞는 다국어 버전으로 개량화하는데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근 신한은행·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중앙장애인권옹호기관·한국철도공사·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수주에 성공해 CRM 및 VOC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유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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