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열애 인정, 과거 성지글 '눈길'...'31-17=14'는 무슨 뜻? '깜짝'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본명 최재호·34)와 에프엑스의 설리(본명 최진리·20)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과거 '성지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0년 2월 6일 "설리, 최자랑 사귈 기세"라는 제목으로 한 온라인 게시판에 게시된 글에는 해당 글에는 "둘이 잘되면 레알 범죄. 나이 31-17=14"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현재 14살의 차이차이를 극복, 공개 연인이 됐다.

   
▲ 최자 설리 열애 인정/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편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19일 한 매체에 의해 최자와 설리의 데이트 장면이 다시 보도되자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다"며 교제설을 인정했다.

최자 또한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그 친구(설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갖고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에 네티즌들은 “최자 설리 열애 인정, 결국 인정했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인정할 것을 왜 이리 질질 끌었는지"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일찍 인정했으면 맘고생 덜했을텐데"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좋은 사랑 이뤄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