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중국에서 '라이온 킹'을 관람하면서 스크린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가 비매너 논란에 휘말렸다.

정선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이온 킹' 상영 중 찍은 인증샷을 올리고 "중국에서 두 번째 영화 관람. 어쩌다 보니 모두 다 디즈니. 디즈니는 사랑입니다"라는 글을 덧붙여 놓았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은 "설마 영화 상영 중 촬영하신 건 아니죠?"라는 댓글로 문제점을 지적했다.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촬영하는 것은 관람 매너에 어긋나는 행위다. 이전에도 몇몇 연예인들이 스크린 인증샷을 게시했다가 비매너 논란에 휘말려 사과한 바 있다.

   
▲ 사진=정선아 인스타그램


정선아도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디즈니의 이번 여름 화제작 '라이온 킹'은 오늘(17일) 국내 개봉했으나 중국에서는 지난 12일 먼저 개봉해 상영 중이다.

2002년 뮤지컬 '렌타'로 데뷔한 정선아는 '아가씨와 건달들', '보디가드', '안나 카레리나', '웃는 남자' 등 많은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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