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허수경, "남자친구와 3년째 결혼생활" '깜짝'...5년 연상 대학교수 누구지?

방송인 허수경이 남자친구와 3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허수경은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정샘물과 함께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허수경은 이날 방송에서 "3년째 결혼생활 중"이라며 "남자친구는 5살 연상의 대학교수다. 제주도를 엄청 사랑하는 남자다”라고 소개했다.

   
▲ 허수경 결혼/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허수경은 “어떻게 처음 만났느냐?”는 질문에 "제주도를 자주 오가다 보니 나와 마주친 거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이 있었다"며 "남자친구도 10년을 혼자 살았다. 이성에게 상처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허수경은 이어 "마음속에 분노와 거부감이 많이 차있을 법한 상황인데 맞서 싸우거나 술로 풀지 않았다. 여행이나 악기를 통해 화를 다스리더라. 그게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허수경은 법적으로 결혼상태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말하지 않았지만 현재 사실상 세번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다.

허수경은 지난해 8월에는 5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허수경은 인터뷰를 통해 "지금 남자친구를 만난 이후 평화롭고 평온하다. 그래서 아무 것도 예측할 수 없고 예측하고 싶지도 않다"면서 결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허수경은 배우 장세진과 결혼했으나 1997년 이혼했고, 영화제작자 백종학과 결혼해 2006년 파경을 맞았지만 2007년 딸을 낳았다.
 
허수경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허수경 결혼, 깜짝 놀랐네"  "허수경 결혼, 사실혼 관계인가?"  "허수경 결혼, 작년에는 결혼계획 없다고 하더니 완전 거짓말?"  "허수경 결혼, 행복하게 잘 살길"  "허수경 결혼, 아무튼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