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수경이 결혼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허수경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방송 활동을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택시’ MC들은 허수경에게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방송 활동을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허수경은 “돈을 생각하면 서울에서 살아야 한다. 돈이 많고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나는 서울의 막힌 아파트를 거부한다”고 답했다.

이어 허수경은 “창문을 다 열어놓지 않으면 내가 견디기 힘들더라”며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하다. 결박공포증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허수경은 이날 방송에서 3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허수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수경, 안타깝다” “허수경, 얼마나 힘들었을까” “허수경, 이제 남편분과 마음 편안하게 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