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목요일(19일)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을 업은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등 일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제주도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도 크겠다.

   
▲ 오늘날씨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서울 강원 일부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사진=미디어펜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장마 폭염 제5호 태풍 다나스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장맛비가 오겠다.

제주도에는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서울, 강원 홍천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경기 여주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고양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장마전선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강수와 함께 폭염이 뒤섞인 후텁지근한 날씨가 되겠다.

오늘날씨는 낮 기온은 서울 춘천 33도, 인천 청주 제주 29도, 수원 32도, 강릉 30도, 세종 28도, 대전 전주 광주 27도, 목포 26도, 대구 부산 25도, 포항 울산 24도로 예보됐다.

전라도는 내일까지 50~150mm로 많은 비가 예보되는 등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남해안에는 25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도 국지적으로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장맛비가 오다가 차차 개겠다. 내일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강릉 청주 대전 전주 광주 포항 부산 23도, 수원 춘천 세종 대구 울산 22도, 목포 제주 24도로 예보됐다. 낮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34도, 인천 청주 대전 32도, 세종 33도, 강릉 광주 29도, 목포 포항 부산 28도, 대구 제주 30도, 전주 31도로 일부지역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지난 16일 발생한 제5호 태풍 태풍 다나스(DANAS)는 오늘 오전 현재 시간당 39km의 이동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오늘 밤 9시경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 내일(19일) 오전 9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250km 해상 부근까지 접근하겠다. 내일 오후 9시경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 주말인 토요일 오전 9시에는 여수 서북서쪽 약 50km 부근 육상에 이르겠다.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hPa로 최고 초속 24m의 소형급이다. 다나스의 이동경로와 장마전선의 형성과 위치에 따라 강수 지역이 달라지;ㄹ 수 있어 기상정보에 귀 기울려야 한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주말인 일요일(21일)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대기불안정으로 21~22일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경북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음주 수요일(24)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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