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무승부, 로드리게스 이적 첫 골 '신고식'

슈퍼컵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슈퍼컵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과 코파 델 레이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 하메스 로드리게스/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쳐

양팀은 에이스급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베일, 벤제마, 크루스, 알론소, 모드리치가 출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만주키치, 코케, 가비, 라울 가르시아가 모두 나와 레알에 맞섰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웃었다. 이번 시즌 AS모나코에서 이적한 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후반 36분 골을 터뜨리며 0-0 균형을 깨뜨렸다.

그러나 후반 43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울 가르시아(27)가 동점골을 넣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양 팀은 오는 2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우승컵의 주인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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