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진선규가 허리 디스크로 수술을 받아 예정됐던 영화 홍보 스케줄이 취소됐다. 

18일 진선규의 소속사 측은 진선규가 허리 건강이 좋지 않아 17일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평소 허리 통증이 있었던 진선규는 요추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진선규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암전' 측은 23일로 예정돼 있던 제작보고회를 취소했다. '암전' 관계자는 이날 "제작보고회도 중요하지만 배우의 건강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예정된 제작보고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또한 진선규는 현재 영화 '승리호'를 찍고 있었는데 이 역시 스케줄을 조정해 진선규가 건강을 회복한 다음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2017년 '범죄도시'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각종 영화 시상식을 휩쓴 진선규는 '암수살인', '극한직업',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잡았다. 진선규가 주연을 맡은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물로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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