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 기준 16일 만에 돌파…'가심비' 자랑하는 소형SUV
사전계약 고객 68% 노블레스 트림 선택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높은 완성도를 무기로 초반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아차는 18일 셀토스 출시행사에서 사전계약 대수가 5100여대를 돌파했다고 발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영업일 기준 16일만의 성과다. 이 같은 사전계약은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판도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 기아자동차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사진=미디어펜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셀토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68%가 하이클래스 상품성을 우선시해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원톤 46%,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26%를 선택하며 볼륨감 있고 대범한 디자인을 선호했다.  

특히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 기본화에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를 자랑하는 소형SUV 답게 사양 선택권을 강화한 것도 큰 인기를 끌었다. 

1.6 터보 가솔린엔진 기준으로 엔트리 트림 '트렌디'는 능동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 방지보조, △차로 이탈 방지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은 고객의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콘셉트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다.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셀토스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LED 헤드램프 등 디자인 사양과, 다양한 2열 편의 사양으로 구성하였다. 

한편 셀토스는 다양한 첨단 신사양을 적용해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동급 최대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며 기아차 최초로 △최적의 고음질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동급 최초로 △차량 밖 원격 시동이 가능한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존 대비 충전 성능을 30% 향상한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시스템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 판매 출시일인 18일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셀토스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소형 SUV의 판도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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