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미숙, 박영규, 나영희, 박해미, 정원중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배우들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명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은 무엇인가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


   
▲ 사진=각 소속사


먼저 김미숙은 김청아(설인아), 김설아(조윤희), 김연아 3자매의 엄마 선우영애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엄마로 살던 세월을 벗어나 진짜 나의 인생을 살기 위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박영규는 선우영애의 남편 김영웅 역으로 분한다. 전직 프로농구선수이자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였지만 반짝 스타의 기억으로 허세 가득한 캐릭터다. 

나영희는 구준휘(김재영)의 엄마이자 공명정대한 대법관으로 모든 것을 가진 대한민국 0.1% 홍유라 역을 맡았다. 완벽하지만 아들을 향한 잘못된 사랑으로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홍유라의 동생이자 도진우(오민석)의 엄마인 홍화영은 박해미가 맡는다. 안하무인에 유아독존이지만 아들 사랑이 남다른 홍화영의 캐릭터를 박해미가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정원중은 여의도 지구대 대장이자 문태랑(윤박), 문해랑(조우리), 문파랑 3남매의 아빠 문준익 역으로 찾아온다. 좋은 경찰이자 세 입양아의 아빠인 그는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가족의 형태와 부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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