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송가인이 '뽕 따러 가세' 촬영 중 사연자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18일 오후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 따러 가세'에서는 사연 신청자를 찾아 광주광역시를 방문한 '뽕 남매' 붐과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이 접수된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따라 본인 혹은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사연의 주인공에게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날 송가인이 찾은 첫 사연자는 버스 운전사 김호진 씨였다. "제가 송가인의 팬인데 SNS 친구를 맺어놓았다. 모집 공고를 보고 바로 메일을 보냈다"고 사연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송가인의 통통한 볼과 애교스러운 미소,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 모두 좋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 이상형이다"라며 송가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현재 36세 싱글이라는 김호진 씨. 붐은 송가인과 김호진 씨의 눈빛 교환을 제안했고, 김호진 씨는 송가인의 눈빛에 심장을 부여잡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김호진 씨는 "오빠"라는 송가인의 돌발 호칭에 부끄러워하는가 하면, 송가인이 자신을 위해 '오라버니'를 열창하자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전해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편 '뽕 따러 가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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