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진주가 영화 '영웅'에 합류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AND는 19일 배우 박진주가 최근 뮤지컬 영화 '영웅' 제안을 받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은 작품.

'해운대',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국제시장' 이후 약 6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을 맞아 개봉할 예정이다.

원작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활약했던 정성화가 영화에서도 안중근으로 분하며 김고은, 나문희, 배정남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박진주는 극 중 독립군들을 보살피는 귀엽고 발랄한 소녀 마진주 역을 맡는다.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판타스틱듀오2'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박진주는 '영웅'에서도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영웅'은 올 하반기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 사진=매니지먼트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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