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두 달간의 '프로듀스X101' 대장정 끝에 그룹 X1(엑스원)이 탄생했다.

1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는 데뷔조를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평가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프로듀스X101'에서는 20명의 연습생 중 11명이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됐다. 1등부터 10등까지, 그리고 지난 3개월간 가장 많은 투표수를 얻은 1명의 X가 11번째 데뷔 멤버로 X1에 합류하게 됐다.

최종 순위 발표식 결과 김요한이 1위를 차지, X1의 센터로 확정됐다. 김우석과 한승우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가 차례대로 4~10위를 기록했다. X1의 마지막 데뷔 멤버인 X는 이은상으로 결정됐다.

'프로듀스X101'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이진혁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진혁은 "무대로서 부족한 면이 없다고 증명받고 싶어서 '프로듀스X101'에 나왔다"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시원섭섭한 소회를 밝혔다.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 등 11명의 X1 멤버들은 '프로듀스' 시리즈 사상 가장 긴 5년간의 그룹 활동을 펼친다.


   
▲ 사진=Mnet '프로듀스X101'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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