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의사요한'이 출연 드라마마다 열일 하는 지성을 앞세워 좋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1, 2회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은 6.0%, 8.4%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종영한 전작 '녹두꽃'의 최종회(47, 48회) 시청률 6.0%, 8.1%보다 조금 앞선 기록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얘기를 다루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과 '하이드 지킬, 나'의 김지운 작가가 의기투합해 내놓은 작품이다.

   
▲ 사진=SBS '의사요한' 포스터


무엇보다 주인공 지성의 활약이 기대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흥행 보증수표 지성은 마취통증의학과 최연소 교수가 될 정도로 탁월한 실력을 지난 차요한 역을 맡아 '의사요한'을 또 하나의 지성표 드라마로 만들 전망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 지성은 재소자로 등장, 위급한 상황에 처한 다른 재소자를 능수능란하게 응급처치 하는가 하면 교도소를 찾았던 이세영(강시영 역)과 강한 운명의 끈을 연결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성이 어떤 사연과 비밀을 간직한 인물인지, 앞으로 어떤 환자들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풀어갈 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의사요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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