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고가에서 버스가 기둥을 들이받은 사고현장./사진=영등포소방서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20일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 고가에서 버스가 기둥을 들이받아 버스기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30분 경 당산역 고가 하부도로에서 여의도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버스가 당산역 고가 하부 경계석을 충격 후 가드레일과 맞부딪혔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최 모씨가 버스와 기둥 사이에 끼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외에 버스 승객 7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가 차선을 변경하다가 고가 하부의 경계석과 기둥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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