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TV조선이 축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경기를 준비했다. 손흥민과 호날두가 맞붙는 토트넘-유벤투스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오늘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nternational Champions Cup) 중에서 토트넘-유벤투스 경기가 열린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은 클럽들의 친선 축구 대회다. 유럽 프로축구 비시즌 기간에 유럽 유명 클럽들이 주축이 돼 참가하는 대회로 월드 풋볼 챌린지를 대체해 2013년부터 매년 치러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토트넘, 유벤투스 외에도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12개 팀이 참가해 미국,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 사진=TV조선


특히, 오늘 오후 8시 30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경기는 손흥민과 호날두가 맞대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다. 

TV조선이 이날 경기를 중계하는 가운데 담당 캐스터는 "'손날두'라는 별명을 가진 손흥민이 이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로 나올 정도로 팀의 에이스가 되어 유럽 클럽 대항전의 사나이이자 우상인 호날두를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순간이다. 2년 전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이제 에이스 대 에이스로 정면 승부를 준비한다. 프리 시즌이지만 손흥민에겐 남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TV조선은 오는 8월 4일 밤 11시 열리는 토트넘-인터밀란 경기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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