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장윤정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지난주에 이어 장윤정이 사부로 활약했다.

이날 '집사부일체'에서 장윤정은 트로트 수업을 마친 뒤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모시조개 샤브샤브를 대접했다.

식사를 하던 이승기는 후배들이 집에 많이 놀러오는지 물었고, 장윤정은 "제가 한가할 땐 2주일에 한 번씩 온다"며 "일상의 절반이 후배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이 무명시절 가장 절실함을 느꼈던 건 끼니 문제라고. 그는 "진짜로 배가 고팠다. 누가 밥을 사준다고 하면 너무 고마웠다"며 "그래서 후배들 밥을 먹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이에 이상윤이 "그만큼 자신도 챙기냐"고 묻자 장윤정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결혼하기 전에는 기댈 곳이 없다는 생각에 혼자 슬퍼했다. 허허벌판에 혼자 서 있는 기분이었다"며 도경완과 결혼 후 행복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 과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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