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보람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씨야 출신 이보람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복면가왕' 나이팅게일 이보람입니다! 인스타에서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보람은 "감히 제가 가왕이라는 자리에 오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최다 득표라는 영광스러운 기록도 세우고 3연승까지 올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늘 부족한 저를 기다려주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해 드릴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제게 따뜻한 사랑 주신 우리 제작진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떨고 있는 제 손 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힘이 되는 말씀 많이 해주셔서 외롭지 않고 힘들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회를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이보람은 "나이팅게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 너무 행복했습니다"라며 "'복면가왕' 가왕 출신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나이팅게일 이보람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나이팅게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 사진=이보람 인스타그램


이날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이 네 번째 방어전에서 지니에게 패배했다.

가면을 벗은 나이팅게일의 정체는 이보람이었고, 그는 그동안 자신에게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2006년 씨야 1집 앨범 '여인의 향기'로 데뷔한 이보람은 201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2017년 9월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나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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