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임윤아가 소녀시대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임윤아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미디어펜과 만나 영화 '엑시트'(감독 이정호) 촬영 후일담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임윤아는 소녀시대 윤아를 넘어 배우 임윤아로서 더욱 정진하고 있는 요즘의 모습에 대해 "그룹 활동을 할 땐 시끌벅적했는데 이젠 조용하다.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고 있다"며 웃었다.

개인 활동이 많다 보니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쉽지 않지만, 지난 18일 번개 모임을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임윤아는 "어제 본 사이처럼 여전히 좋더라"라며 소녀시대 데뷔 12년 차를 맞은 소회를 털어놓았다.

"멤버들이 핑클 선배님들이 나오는 JTBC '캠핑클럽'을 보면서 단톡방에서 후기를 남겼어요. 저도 JTBC '효리네 민박'의 아르바이트생이었기 때문에 (이효리) 회장님을 봐달라고 메시지를 남겼는데 이미 보고 있더라고요."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핑클의 모습에 '우리도 나중에 여행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는 소녀시대 멤버들. 임윤아는 "우린 캠핑카로는 안 되고 버스를 타야 할 것 같다"며 "요즘도 멤버들이 생각날 때가 많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 '엑시트'의 주연 임윤아가 미디어펜과 만났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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