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신한금융투자가 마침내 유상증자 계획을 이행하게 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5일 기존 예고된 6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모기업 신한금융지주가 유상증자 대금 6600억원을 25일 납입하고 내달 9일 신주권을 교부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신한금융투자는 자기자본이 4조원을 넘겨 6번째 초대형 IB로 지정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게 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에서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으면 발행어음 사업도 할 수 있다.

이달 초 신한금융투자는 IB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GIB(글로벌자본시장) 사업 부문 영업조직 확장, 경영지원그룹 신설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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