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간 경험 없는 아마 작가 대상...수필.단편소설.그림책
   
▲ 문재인 대통령이 서점을 찾아 책을 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청와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일반인 책 출간 프로젝트인 '제3회 경기 히든작가' 원고를 22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경기도는 22일 이렇게 밝히고, 글쓰기 교육부터 출판.유통.마케팅 등 모든 과정을 전문 출판사가 지원, 2020년 1월 중 모든 지원 작품의 출간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분야는 수필, 단편소설, 그림책의 3개 분야로 최종 10작품을 출간한다.

1차 심사를 통해 분야별 10편씩 30작품을 뽑아, 글쓰기 교육을 진행한 후 수필 4편, 단편소설 및 그림책 3편씩 총 10작품의 출간을 지원한다.

출편 경험이 없는 경기도민 아마추어 작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필은 원고지 300~400매 분량의 원고, 단편소설은 350~450매 분량 원고, 그림책은 그림책 1권 분량의 더미북 형태로,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되고, 문의는 진흥원 산업진흥팀 경기 히든작가 담당자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 히든작가는 숨어 있는 작가를 찾아 응원한다는 취지로, 일반인의 원고를 책으로 출간하는 독립출판 프로젝트로, 지난 2017년 이후 60명이 교육을 받아, 그 중 39편이 출간됐다.

경기도는 내년 초 경기 히든작가 지원 작품을 포함, 도에서 추진하는 '책 생태계 활성화사업'을 통해 출간된 작품 전체를 한 곳에 모아, 출간기념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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