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분쟁을 하고 있는 라이관린이 현재 심경을 고백했다.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은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왜인지 알고 싶다"며 "여러분 너무 걱정하지 마라. 다 잘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It's been a long night'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 사진=더팩트


라이관린은 최근 큐브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이에 큐브 측은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라이관린 측 법무대리인의 대리권 및 통지받은 내용에 대해 진위를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며 "그럼에도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문제 제기가 있다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만 출신 라이관린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최종 7위를 기록,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워너원 활동을 마친 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던 그가 갑작스럽게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배경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라이관린의 부친은 중국 매체를 통해 "큐브와 협력 과정에서 다양한 일이 벌어졌다"며 "원칙적인 문제를 포함해 아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줬다"고 전속계약 분쟁에 나선 이유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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