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맞춤형 상생협력 사업 발굴
   
▲ 22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대구지역 상생협력사업비 기탁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가 올해 대구지역 상생협력 사업비 45억원을 대구시에 기탁했다.

2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채희봉 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후 지역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상생협력 사업을 펼쳐 왔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7억원을 증액했다.

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핵심 일원으로서 대구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역 밀착형 상생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생기 넘치고 온정이 가득한 행복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사회적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복지 증진 △미래세대 육성 등 업 특성과 연계한 지역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창업문화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구시 합동 창업경진대회, 안심 팩토리 사업,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대상 열효율 개선사업, 노숙인·쪽방촌 주민 대상 건축 아카데미 사업, 취약계층 고교·대학생 대상 온누리 장학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6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상생협력 사업 시민보고회'를 열어 지역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분기마다 지역 전문가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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