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인터넷신문은 뉴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며 "인터넷이 국민과 함께 IT 강국을 열어온 것처럼 데이터 저널리즘은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 축사를 보내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한 2019 인터넷신문의 날을 축하했다. 축사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관부 장관이 대독했다.

박 장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문 대통령은 "인터넷신문이 혁신하고 도약하는 만큼 큰 소리에 막혀있던 작은 소리도 들리게 될 것"이라며 "뉴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여러분 반갑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20년 전 한번의 클릭으로 이뤄졌던 소통의 바다를 기억한다"며 "인터넷신문 혁신과 도약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인터넷이 국민과 함께 IT강국을 열어온 것처럼 데이터 저널리즘은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 할 것으로 본다"며 "인터넷신문이 혁신하고 도약하는 만큼 큰 소리에 막혀있던 작은 소리도 들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개최된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